KZ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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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생물다양성 보전 앞장선다 멸종위기 Ⅰ급 곤충 ‘닻무늬길앞잡이’ 증식·방사
2026-11-02– 국립생태원 및 지역 시민사회와 협력해 멸종위기 닻무늬길앞잡이 유충 90개체 증식·방사
– 서식에 적합한 해안 모래 지역 선정…겨울철 동면 거쳐 성충으로 성장 기대
– 물장군 방사 이어 멸종위기 곤충 복원 활동 지속…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확대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기관 및 지역사회 등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9일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지역 시민과학자 등과 함께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닻무늬길앞잡이’ 유충 90개체를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연 서식지에 방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쳤다.
닻무늬길앞잡이는 주로 바닷가 모래사장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해안 개발과 서식지의 훼손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고려아연,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체결한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활동에 앞선 지난달 16일에도 울산대공원 갈티못에 멸종위기 곤충인 물장군을 방사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종 복원 활동 등의 노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방사는 유충이 가을에 모래 속으로 파고들어 겨울을 나는 특성이 있는 닻무늬길앞잡이의 생육 주기를 고려해 10월 말에 진행됐다. 또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서식에 적합한 해안 모래 인근을 방사 지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사람의 출입이 적고 외부 간섭이 최소화된 장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유충이 자연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닻무늬길앞잡이 방사는 인공 증식한 유충을 자연 서식지에 방사함을 통해, 별종위기 곤충의 개체군 회복과 자연 서식지 복원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지역 시민과학자 등과 함께 멸종위기종 ‘닻무늬길앞잡이’ 유충을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연 서식지에 방사했다. (사진=고려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