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Z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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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 Trend] 접느냐 마느냐! 스마트폰도 이제 접는 시대, 폴더블 스마트폰
2026-09-14
자료: 삼성전자
2019년, 화면을 반으로 접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폴더블폰이 등장한 지도 어느덧 7년.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폰이 출시되고
더 얇고 가벼워지는 등 기술도 꾸준히 발전해왔는데요.
그리고 최근 이른바 ‘여권형 비율’의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갤럭시 Z 폴드8’이 출시되며 폴더블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Z8 시리즈는 국내 사전판매만 무려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웠죠.
한때 얼리어답터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폴더블폰이
일부 마니아층의 관심을 넘어,
이제 정말 대중적인 트렌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자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현재 폴더블폰 시장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중국의 화웨이가 경쟁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는
완성도 높은 폴더블 경험과 꾸준한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자료: 삼성전자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 Z 폴드8’은 4:3 화면 비율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기존 폼팩터에서 또 다른 변화를 보여주며
폴더블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폴더블폰 구매층과 달리
10~30대 여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점인데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히며
폴더블폰의 대중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자료: 화웨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 역시
폴더블폰 시장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두께를 줄이고,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죠.
자료: 애플
그리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애플도
폴더블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9일,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19년 만에
기존 바형 디자인에서 벗어난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습니다.
펼쳤을 때 태블릿처럼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여권형 비율’을 적용했으며,
폴더블폰의 후발주자인 만큼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앞세워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사용 경험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죠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이어 애플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의 폴더블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인데요.
과연 차세대 스마트폰의 주도권을 거머쥘 폴더블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자료: SBS 뉴스
과연 한 번 접는 것만으로 끝일까요?
우리가 SF 영화에서 보던 말리고, 늘어나고, 자유롭게 크기가 변화하는 화면도 가능할까요?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 모든 모습이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자료: YTN
화면을 두 번 접어 더욱 큰 화면을 구현하는 ‘트라이폴드’는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화면을 말거나 밀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롤러블·슬라이더블’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과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접히고, 휘어지고, 말리는 다양한 전자기기들
과연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자료: 삼성전자 뉴스룸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두 화면을 연결해 접고 펼치는 움직임을 구현하는 ‘힌지(Hinge)’입니다.
힌지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힘과 마찰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요.
동시에 스마트폰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충분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춰야 합니다.
자료: KBS대전 뉴스
최근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소재 중 하나로
‘리퀴드메탈(Liquid Metal)’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퀴드메탈은 원자들이 규칙적인 결정 구조를 이루지 않고
유리처럼 불규칙하게 배열된 비정질 금속 합금인데요.
이러한 독특한 구조 덕분에 높은 강도와 탄성을 지녀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충격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정밀 부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죠.
이처럼 리퀴드 메탈은 독특한 성질을 지닌 만큼,
구리와 니켈, 갈륨, 티타늄, 지르코늄 등 여러 금속이 합금의 형태로 조합되는데요.
그 조합과 비율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구현할 수 있어
접히고 휘어지는 전자기기에 필요한 정밀 부품은 물론,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