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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인재경영’ 드라이브 ‘미래 성장 역량’ 확보 위한 교육투자 지속 확대

2026-08-26

교육 투자 확대로 임직원 총 교육시간 4년새 약 2배 증가, 1인당 교육비 약 5배 확대

리더십 아카데미와 KZ 설비아카데미, AI 교육 등 직무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온산제련소에 안전체험교육장 준공, 실제 현장 위험 상황 체험할 수 있는 설비 구축

美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고려해 임직원 외국어 소통 역량 강화

“산업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해 나갈 것”

고려아연이 2022년 말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 교육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등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재를 적극 육성해 미래 성장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 인재상을 담은 미션과 핵심가치를 발표했으며, 최윤범 회장의 인재경영 방침에 따라 이를 내재화하는 데 주력해 오고 있다.

현장과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직무 전문성·리더십·글로벌 역량·인공지능(AI)·안전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고, 미션과 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확대해 왔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구성원들이 산업과 사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교육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임직원 총 교육시간은 12만2,315시간으로, 2021년 6만1,538시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교육시간도 같은 기간 40시간에서 59시간으로 늘어 2025년에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교육비 역시 2021년 28만1,000원에서 2025년 143만6,000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교육과 조직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임직원의 참여 기회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수준과 다양성도 함께 향상됐다.

구체적으로 직무와 직급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7개월간 경영 이론을 학습하고 액션러닝을 통해 현업 과제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인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생산현장 일선에 있는 온산제련소 반장·부반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관리자 리더십 교육도 실시해 관계 중심의 리더십과 갈등 관리, 팀워크 구축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했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도 눈에 띈다.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통합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 등 해외 사업이 확대되고 글로벌 고객사 및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임직원의 실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외국어 교육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현장의 설비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고려아연만의 자체 기술교육과정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현장 엔지니어와 기능직 구성원의 설비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KZ 설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과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설비 원리와 이상 현상 진단, 고장 대응 등을 교육함으로써 구성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 변화의 핵심으로 떠오른 AI 역량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진행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AI 기초 이론과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환경설비 비정상 운전 탐지와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등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도 도출했다.

인재 육성을 넘어 회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안전 교육’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센터에 약 680㎡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을 준공하고 가스 폭발과 추락, 화재 등 실제 현장의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설비 40여 종을 구축했다. 온산제련소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6년도 안전체험교육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교육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실제 고려아연은 지난해 총 7만7,867시간의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21년 4만7,065시간에 비해 65.4%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에 848억원, 공정설비 안정화에 2,234억원을 투자하며 총 3,082억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총 1,441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사적으로는 구성원들이 회사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ONE TEAM’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과 임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이음의 장’을 비롯해 미션·핵심가치 내재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과 함께 신설된 기업문화팀 관계자는 “최윤범 회장의 인재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향상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고려아연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1, 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고려아연)
사진1, 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고려아연)

사진1, 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고려아연)